민족학교 주요 리더십 구조의 변화상
- 1990년대 말: 윤대중 민족학교 사무국장 활동 시작
- 2000년 대 초: 심인보 임시적으로 사무국장직을 2년 맡음
- 2014: 윤대중 나카섹 사무국장 취임. 윤희주 민족학교 사무국장 취임. 윤대중 민족학교 회장 임명
- 2015: 윤희주 사임. 제니 선 임시 사무국장 취임 (2016년까지)
- 2015-2018: 민족학교의 중진 실무진들이 업무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다. 이는 이후 공식적으로 “지도부”로 발전하다. (초기 인원: 윤대중, 제니 선, 김종란, 고헬리, 김용호)
- 2018 7월: 백기석 사무국장 취임. 지도부를 백기석, 제니 선, 윤대중, 김정우, 김용호으로 재구성하여 업무 공동 분담.
- 2018 가을: 윤대중 안식년 시작 (해외 난민 권익 활동 현장 방문)
- 2019 6월: 윤대중 회장 복귀
(편의상 중간에 잠시 있었던 방준영, 이사벨 등의 임시 체계는 생략했습니다)
2019년 “재정 위기”의 연표
- 2016: 민족학교의 재정 기록(퀵북)을 총 정리하며 새롭게 기록을 시작하다. 2016년 이전의 재정 기록은 재정 관리자에게 주어지지 않다.
- 2018 7월: 김용호가 재정 및 행정 부서를 맡다
- 2018 후반기: 민족학교가 플러튼 건물 구입 후의 자금 유동성 문제에 대응하여 나카섹에서 30만 달러 융자를 받다. (15만 달러 2020년 봄 상환)
- 2018 후반기: 백기석이 민족학교의 회계 시스템 개선을 외부 회계사에게 요구하다 (자세한 사항은 외부 재정 전문가의 보고서 “민족학교의 2019년 회계 변경 사항에 대하여” 참고)
- 2019 1월: 회계사가 본인의 미숙한 비영리 단체 재정 지식 때문에 백기석의 요구를 잘못 이해하고 회계 시스템이 일부 잘못 수정되어 잘못된 재정 보고를 제출하기 시작하다 (“민족학교의 2019년 회계 변경 사항에 대하여” 참고)
- 2019 6월: 윤대중이 재정 보고가 잘못된 것과 20만 달러 상당의 적자를 발견하다
- 2019 7월-8월: 윤대중, 심인보, 지도부(당시 백기석, 윤대중, 제니 선, 김용호)가 재정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여 적자를 극복하는 계획안을 함께 작업하다. 자세한 것은 김용호의 10월 25일 개인 성명 참고. (참고로 이 개인 성명은 11월 7일 본 웹사이트가 열릴 때 함께 공개되어 있었습니다.)
- 2019 8월 말: 지도부 3인이 적자 해결 후 12월에 민족학교를 떠나기로 합의하다
- 8/23: 지도부가 (윤대중의 기준에 맞추어) 적자를 해소한 예산 및 모금 계획안을 윤대중 및 심인보 이사에게 제출하다
- 8/24: 이사회 회의가 열리고 이사회가 지도부에게 인건비 대규모 삭감안을 요구하다
- 8/30: 지도부가 이사회의 요구대로 대량해고안을 이사회에 제출하다
- 9월 초: 대량해고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사실을 실무진들이 알게 되다. 그리고 윤대중이 대량해고를 시민참여/조직팀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것을(윤대중은 시민참여팀 활동가들이 다른 단체에서 일자리를 찾는 것이 제일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함) 알게 된다. 대량해고에 분노하고 반대하는 실무진들이 모이고 조직하기 시작하다. (김나라, 제니 선 등 포함) 이 모임이 윤대중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자 백기석 사무국장은 직업 윤리 상 함께 하지 않기로 하다.
- 9월 초: 실무진 3인 사임
- 9/10: 이사진, 실무진, 지도부가 모두 모여 회의를 가지고 28만 달러 규모의 재정 적자를 공개하다. (김용호 개인 성명 참고). [대량해고에 반대하는 실무진 모임]이 독립적인 재정 조사를 요구하는 편지를 이사진에 전달하다.
- 9/20: 김용호가 [대량해고에 반대하는 실무진 모임]에 합류
- 9/24: 실무진 모임의 요구에 따라 이사진은 재정 적자와 해결안을 강구하는 [실무진-지도부-이사진 공동 회의]를 주최하다. 이후 매주 정기적으로 모이기 시작하다.
- 9/24: [대량해고 반대모임]이 이사진 내 인사부 위원회와 회의를 가지고 윤대중 회장의 사임을 요구하다. 인사위는 이에 대해 미온적인 대답과 함께 고려해보겠다는 대답을 하다.
- 9/30: 실무진 1인 사표 제출 (10월 16일 효력)
- 9/30: 김영란이 전체 실무진 이메일을 통해 재정적자를 유발시킨 당사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 나이, 언어, 학력 등에 따른 차별 대우가 있다고 주장, 그 외 몇가지 주장을 하다.
- 9/30: 지도부가 이에 답변하다. 적자에 관해서는 지도부가 책임을 지고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차별 대우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문제제기가 필요하다고 답변. 그외 사항에 답변.
- 10/1: [대량해고 반대모임]이 윤대중 본인, 이사진, 지도부에게 이메일을 보내 윤대중에 대한 여러가지 문제제기와 함께 11명 전·현직 실무진의 진술과 함께 윤대중이 1) 당일 해당 모임과 만나줄 것과 2) 10월 3일까지 사퇴할 것을 요구하다. 이사진은 이후 변호사를 선임하여 이에 대한 조사를 맡기다.
- 10/2: 윤대중이 본인이 받은 문제제기에 대해 이메일을 통해 실무진 전체에게 알리다
- 10월 초: [실무진-지도부-이사진 모임]이 비영리 단체 재정 전문가 2인을 선임하고 재정 분석과 적자의 이유 분석을 의뢰하다
- 10/16: [김영란의 모임]이 이사진과 실무진에게 이메일을 보내 지도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며 윤대중의 업무 복귀, 지도부를 재정 업무에서 해임, 김용호를 크렌셔 총괄 역할에서 해임 등을 요구하다. 이사진은 기존에 선임한 변호사에게 지도부에 대한 조사를 추가로 맡기다. 윤대중이 [김영란의 모임]에 이메일을 보내 자신의 생각에도 해고되어야 하는 이들은 자신이 아니라 지도부 3인이라고 전달하다.
- 10/18 [대량해고 반대모임]이 노동 조합 설립 지지 서명을 모으다. 이후 백기석 사무국장이 자발적으로 노동 조합을 인정하다
- 10/23 [김영란의 모임]이 이메일을 통해 이사진에게 노조 결성에 대해 여러가지 문제제기를 하다
- 10/24 [김영란의 모임]이 이메일을 통해 이사진에게 노조는 무효라고 주장하다
- 10/24: [노조 결성 모임](구 [대량해고 반대모임])이 이메일을 통해 실무진에게 노조 결성 사유를 밝히다 (영문)
- 10/25 [노조 결성 모임]이 노조에 가입 자격이 되는 이들 (관리직인 백기석, 제니 선, 윤대중, 김용호 4인을 제외한 나머지 실무진)에게 노조 절차에 대해 안내하는 이메일을 영어와 한국어로 발송하다
- 10/25 김용호가 재정 적자 사태와 윤대중 사퇴 요구에 대한 개인 성명을 이메일로 실무진과 이사진에게 보내다.
- 10/29 [실무진-지도부-이사진 모임]이 재정 전문가 2인의 보고를 듣다. 전문가들이 적자가 없다고 설명하다. 윤대중은 여러가지 요소를 고려하면 적자가 있다고 주장하다. (김용호의 개인 성명의 여름 적자 논의 란 참고)
- 10/30 김용호가 사표를 제출하다. (11월 19일 효력)
- 11/4
- 9:30am 백기석이 자신의 사표를 김용호, 제니 선에게 보여주고 필요한 수정 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다. (김용호가 사표 초안에 “저 백기석은 디지털 부장 자리에서 사임합니다”라고 잘못 쓰여있다는 점을 지적하다)
- 11:30am [김영란의 모임]이 크렌셔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다. 윤대중은 인터뷰를 통해 회장직에서 물러났음을 밝히다.
- 12:10pm 백기석이 사표를 완성해서 제출하다 (11월 18일 효력)
- 11/5
- 김용호가 본인 사표의 효력 날짜를 11월 6일로 바꿈을 통지하다.
- 백기석이 본인 사표의 효력 날짜를 11월 5일로 바꿈을 통지하다.
- 제니 선이 사표를 제출하다. 효력 날짜는 현재 진행중인 법률 서비스 건에 대한 인수인계가 책임있게 진행된 후로 하기를 원함을 통지하다.
- 지도부가 전체 18인의 활동가가 함께 민족학교를 떠남을 알리는 보도 자료를 내다.
- 11/6
- 한인 언론이 윤대중이 사의를 철회하고 “민족학교에서 백의종군 할 것”임을 밝혔다고 보도하다.
- 김영란이 민족학교의 총책임자(가칭)으로 승진되다.
- 윤대중이 민족학교를 떠나는 피고용인의 인원수에 집착하며 누가 떠나는지 알아보고자 필사적으로 정보를 수소문하다. 동시에 언론들에게는 문제가 없고 아무도 떠나지 않고 있다고 인터뷰를 한다.
- 11/7: [노조 결성 모임]이 처음으로 공개 성명서를 내고 자세한 내막을 소개하는 웹사이트 2019.yokim.net 를 공개하다.
- 11/8
- 7:00 am 김용호의 문제제기 후 이사진이 “떠나고자 하는 실무진들이 떠나기에 앞서 사전에 사의를 밝혀도 어떠한 불이익이나 보복을 하지 않겠다. 또한 윤대중 회장은 이사회에서 요청하는 구체적인 업무만 맡을 것이며, 다른 실무진을 감독하는 모든 역할에서 물러난다”라고 해명하는 전체 이메일을 보내다.
- 윤대중파가 떠날 준비를 하는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다.
- 4:00 pm 제니 선 변호사가 진행중인 이민 법률 서비스 건에 대한 인수인계가 끝나지 않은 상태로 즉시 해고되다.
- 11/11: 경영진이 이민 법률 서비스 팀 전원을 윤대중파 1인을 제외하고 모두 이번 주 내내 집에서 일하도록 지시하다. 윤대중이 김영란 총책임자에게 업무를 지시하고 전체 공지 이메일을 대신 써주는 등 비공식적 최종 결정권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징후가 감지되다.
- 11/12: 김용호가 2차 보충 성명서와 보도 정정 요청을 내다.
- 11/15: 마지막으로 11명의 실무진이 사표를 내다